마티니부터 진토닉까지 - 고든스 진이 제안하는 다양한 진토닉 레시피
진(GIN) 이란?
진(Gin)은 주로 영국에서 생산되는 양주 중 하나로, 허브를 주 재료로 사용하여 만들어지는 증류주입니다.
진은 일반적으로 중성 주로 간주되며, 주로 맛과 향을 부각하기 위해 다양한 허브, 스파이스, 과일 등을 혼합하여 만들어집니다. 진(Gin)은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기원은 중세 유럽의 약술을 거쳐 형성되었습니다.
진(Gin)은 수세기에 걸쳐 다양한 변화와 발전을 거쳐온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중세 유럽: 진은 중세 유럽의 약술사들이 처방약으로 사용되던 제네바(Jenever)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제네바는 보통 발효된 곡물 주스에 향신료와 허브를 혼합하여 만들어진 주류였습니다.
2. 17세기 네덜란드: 네덜란드에서는 제네바를 상업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제네바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 영국 군인들이 네덜란드에 파병되었을 때 제네바를 소비하고 돌아온 것이 영국에서의 진 인기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3. 18세기 영국: 영국에서는 진 생산이 확대되었고, 이때부터 영국식 진(Gin)이 개발되었습니다. 영국식 진은 더 깨끗하고 맛이 부드러운 스타일로 제조되었으며, 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이러한 저렴한 진 소비로 인해 영국은 "진 열풍"에 휩싸였고, 진에 대한 규제와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4. 19세기: 영국에서는 1823년에 진 생산에 대한 법적 규제가 도입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진 생산은 더욱 표준화되고 품질이 향상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저렴한 인도산 토닉 워터가 영국에 도입되어 진 토닉이라는 음료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5. 20세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다양한 진 브랜드와 스타일이 등장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탱거레이(Tanqueray)와 비피터 등이 있으며, 각각 독특한 향과 맛을 제공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1세기에는 진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레시피가 발전되었습니다.
진(GIN)의 종류
진(Gin)은 다양한 브랜드가 있으며, 각각의 브랜드는 고유한 특징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몇 가지 유명한 진 브랜드입니다.
1. 탱거레이(Tanqueray): 탱거레이는 1830년에 찰스 탱거레이(Charles Tanqueray)에 의해 설립된 영국의 진 브랜드입니다. 탱거레이 진은 고유한 보헤미아 종자와 향신료를 사용하여 깊고 복잡한 맛과 향을 제공합니다.
2. 비피터(Beefeater): 비피터는 1863년에 제임스 버튼(James Burrough)이 설립한 영국의 진 브랜드입니다. 이 진은 9가지 허브와 시트러스를 사용하여 매우 균형 잡힌 맛과 상쾌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헨드릭스(Hendrick's): 헨드릭스는 1999년에 설립된 스코틀랜드의 진 브랜드로, 독특한 제조 방법과 허브 조합으로 유명합니다. 헨드릭스 진은 로즈와 오이 등의 특이한 향료를 사용하여 신선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제공합니다.
4. 보타니스트(Botanist): 보타니스트는 스코틀랜드의 브루클라디치(Bruichladdich) 디스틸러리에서 생산되는 손으로 수확한 22가지 허브와 천연 재료로 만들어지는 진입니다. 이 진은 복합적이고 심오한 맛과 다양한 식물성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5. 미디(Midori): 미디는 일본에서 생산되는 특이한 진으로, 멜론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칵테일에 사용되며, 그린 컬러와 상쾌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고든스, 봄베이사파이어, 불도그 등 다양한 진이 있습니다.
고든스(GORDON'S)
고든스 진(Gordon's Gin)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진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1769년에 설립된 영국의 런던에서 시작되었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든스 진은 고유한 제조 방식과 특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든스 진은 전통적인 양조법과 여러 종류의 향신료와 허브를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주로 보헤미아 종자, 코리앤더, 장미꽃, 자몽껍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특유의 향과 맛을 구성합니다. 이를 통해 고든스 진은 상쾌하면서도 균형 잡힌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든스 진은 일반적으로 고전적인 마티니와 진 토닉 칵테일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많은 바에서 인기 있는 선택입니다. 고든스 진은 강한 향과 풍부한 풍미를 제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장소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고든스 진은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과 플레이버의 진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고든스 듀크(Gordon's Duke)는 고급스러운 플레이버와 부드러운 입안감을 가진 프리미엄 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든스 진은 오랜 역사와 지속적인 품질로 인해 많은 진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널리 추천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고든스(GORDON'S)
원산지: 영국
내용량: 750ml
에탄올 함량: 43%
수입사: 디아지오 코리아
보관방법: 직사광선을 피하고 실온 보관
진을 이용한 칵테일
진(Gin)은 다양한 칵테일에 사용되는 인기 있는 증류주입니다. 다음은 몇 가지 대표적인 진 베이스의 칵테일입니다:
1. 마티니(Martini): 마티니는 진과 건조 베르무트(Dry Vermouth)를 혼합한 클래식한 칵테일입니다. 마티니는 강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으며, 올리브나 올리브를 잘게 다져 더티마티니를 제조하기도 합니다. 또한 007 영화시리즈에 가장 널리 알려진 마티니는 "젖지 말고 흔들어서"처럼 스터링이 아닌 셰이킹 마티니로도 제조할 수 있습니다.
2. 진 토닉(Jin Tonic): 진 토닉은 진과 토닉 워터(Tonic Water)를 혼합한 상술로, 상쾌하고 톡 쏘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임이나 레몬으로 장식하여 마시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베이스가 되는 진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진토닉을 연출할 수 있으며, 플레이버 진을 사용하여 더욱 깊은 향과 맛을 가미한 진토닉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라임과 레몬뿐만 아니라 오렌지와 자몽등을 사용하여 만들기도 한다.
3. 네그로니(Negroni): 네그로니는 진, 캄파리(Campari), 스위트 베르무트(Sweet Vermouth)를 혼합한 강렬한 맛의 칵테일입니다. 오렌지 껍질로 장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4. 탐콜린스(Tom Collins): 캄콜린스는 진, 레몬주스, 단술(시럽)을 혼합한 상술로, 상쾌하고 가벼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탄산수로 타서 마시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5. 김렛
김렛(Gimlet)은 진 또는 보드카를 기반으로 한 클래식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주로 라임 주스와 시럽을 혼합하여 만들어집니다. 이 칵테일은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김렛은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에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클래식 칵테일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라임코디얼을 사용하면 더욱 달달한 맛이 일품인 김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 다양한 종류의 진 베이스 칵테일이 있으며, 주로 라임, 레몬등의 시트러스계열과 잘 어울립니다.
진토닉 황금레시피
- 알코올 도수를 낮게 즐기는 법
-레몬 or 라임 즙 얼음에 3방울
-남은 레몬과육을 잔(림)에 둘러 향을 입히기
-진 1oz (30ml)
-토닉워터(진로) 8부
-위아래로 얼음을 잘 저어 탄산이 날아가지 않게 저어주기.
- 알코올 도수 적당히 즐기는 법
-레몬 or 라임 즙 얼음에 3방울
-남은 레몬과육을 잔(림)에 둘러 향을 입히기
-진 45ml
-토닉워터(캐나다드라이) 8부
-위아래로 얼음을 잘 저어 탄산이 날아가지 않게 저어주기.
- 알코올 도수 강하게 즐기는 법
- 레몬껍질을 잔(림)에 둘러 얼음에 향을 입히기(아로마 분사)
- 진 2oz(60ml) 이상 (웨스턴 펍에서 외국손님들이 주로 즐기는 스타일)
-토닉워터(캐나다드라이) 8부
-위아래로 얼음을 잘 저어 탄산이 날아가지 않게 저어주기.
-더욱 드라이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토닉워터와 알코올의 비율을 잘 조율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10년 차 바텐더 생활을 하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진(GIN)입니다. 처음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하기 좋으며, 가장 많은 매체와 광고에 소개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주류와 조합하기도 하지만 진토닉처럼 심플하게 시도하기도 하며, 마티니는 누군가에게는 최고의 칵테일이 되기도 누군가에게는 최악의 칵테일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손님의 이야기지만 감기에 걸렸을 때마다 들려 진을 스트레이트로 드시는 손님이 계셨는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약용으로 사용된 역사적인 술이기도 합니다.(옛날에는 약국에서 판매함) 그중 제가 현역시절에 스탠더드 진으로 사용하였던 고든스는 항상 기본에 충실한 맛과 향으로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끝으로 진을 냉장이나 냉동하여 칵테일로 제조해드시면 더욱 온도가 내려가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