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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노을뷰가 환상적인 와플맛집 파주카페 서쪽하늘

by 생활의 정석남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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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뷰가 매력적인 와플맛집 파주카페 서쪽하늘 

[주소] 경기 파주시 문산읍 방촌로 1366-6
[전화번호] 031-953-2100
[영업시간] 10:00 - 21:00
[주차장] 야외주차장


봄이 찾아들고 있는데 파주는 아직 겨울입니다.
매서운 한파가 어느덧 한풀 꺾였지만 아직도 녹지 않은 눈이 그대로 있네요.
서울외곽으로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어느덧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해가 져있더라구요. 
이미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온 터라 식곤이 밀려오고 있는 와중에 
커피 한잔이 마시고 싶었습니다.
잠도 깨고 운전하는 제 여자친구도 졸린 기색이 역력해서 
아 이러다 졸음운전 하겠구나 하고 얼른 급히 카페를 물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찾은 서쪽하늘이라는 이름을 가진 카페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이승철님 노래 서쪽하늘이 생각나서 우연히 들리게 되었습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드넓은 하늘은 해맑고 넓은 땅은 계절이 주는 낭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어요.
그 상태로 모든 시간이 정지한 듯 우리만의 아늑한 시간을 다시금 떠올리며 
파주근교당일치기 하기좋은 파주카페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입구에 대문짝 만한 서쪽하늘이라는 글이 눈에 잘 들어와 찾기 너무 쉬웠습니다.
주차장은 입구 바로 맞은편에 야외 주차장입니다.
파주카페를 들르면 언제나 그렇듯 주차장은 항상 만족스러웠어요



앞 잔디에는 예쁜조형물이 놓아져 있었는데 아이들이 뛰어놀기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이 좀 풀리면 한번 더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같이 앉아 수다 떨기에 아직은 날이 많이 추웠습니다.


일몰시간이 적혀져있어서 머지? 하고 찍었습니다. 
해가 지는 풍경이 그야말로 진풍경입니다.
그러니 서쪽하늘 오시면 일몰은 꼭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플렌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아름답죠? 
사진찍기 좋은 시간이 온 것은 확실했던 것 같아요.
물레방아와 분수 그 안에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데 
와 볼거리 정말 많다 생각할 만큼 정성스럽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자연안에 자연을 만끽하며 자리를 탐색하기 시작했죠.

 


1,2,3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1층에는 좌식,입식 그리고 복층계단이 보입니다.
많이 걸어다닌 탓에 1층 좌식으로 향했습니다.

목이마른 나머지 짐만 두고 얼른 주문대로 향했죠


베이커리가 정말 예쁘게 나열되어 있는데 다 먹고싶지만 월급날이 얼마 남지 않아 참았습니다.
다양한 여러종류의 빵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메뉴를 보는데 와.... 정말 많다 눈이 아플 정도로 메뉴가 다양했는데
아마도 다양한 연령층들이 원하는것이 각기 달라 하나씩 늘려가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더라고요 
사장님의 배려심이 느껴지는 친절한 메뉴판 이었어요.

-아이스크림와플 8.5★
-청포도에이드 6.5
-패션후르츠에이드 7.0
-아이스아메리카노 6.0


진동벨을 받고 좌식좌석에 앉아 멋진 풍경을 구경하고 있으니 
슬슬 잠이 쏟어지기 시작할 때 즈음 진동벨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창가에 빛을 받아 더욱 먹음직스러웠는데 청포도에이드는 대부분 초록색이던 편견과 달리
노란색 청포도에이드가 등장했네요.
패션후르츠 에이드는 노란색과 탄산의 기포가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특이했던 아메리카노는 칵테일 셰이커잔에 주더라구요 
셰이킹을 해서 아메리카노를 만들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잔만 셰이커바디에 담아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잔에 낀 성애는 목마른 갈증을 해소해줄 만큼 차가웠습니다.


와플은 정말 저세상 퀄리티 였습니다. 
비쥬얼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더 놀랐어요
그래서 한번 더 영수증을 확인하니 만원도 채 안 하는 가격으로 아이스크림이 풍성하게 
담긴 와플을 바라보며 흐뭇했습니다.
와플맛집이란 이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과
아이스크림을 와플에 올려 함께 먹으면 쪽 득한 식감과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와플을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이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은 와플이었습니다. 

 


2층은 마치 벽에 그림을 그려놓은 듯한 동화에 나오는 흰 궁전을 연상케 했어요
3층은 문이 닫혀있어서 출입을 못하였지만 다음번에는 2층이나 3층에서 먹어봐야겠네요.


해가지는 노을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주말에 서울외곽드라이브를 즐기는지 알지못했지만
이런 순간을 위한것이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평일동안 힘들고 지쳤던 모든것들이 다 잊혔습니다.

서울외곽드라이브여행은 파주카페 서쪽하늘과 
지는노을을 보며 힐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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