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카페

일산 애견동반카페 프렌치토스트 맛집 "카페꼼빠뇽"

by 생활의 정석남 2023. 1. 31.
반응형

일산 대화역 성저마을 주변 정말 예쁜 애견동반카페가 생겼다는 기쁜 소식에 바로 달려가보았습니다.
제가 맛본 프렌치토스트 중 정말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정성스러운 프렌치토스트였어요.
그럼 지금 바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페꼼빠뇽(Compagnon)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로398번길 7-9 대로전면 1층
번호:0507-1336-3183(주차연락)
반려동물 출입가능
운영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11:00 ~ 21:30(화~토)
11:00 ~ 19:00(일)

"Compagnon"
프랑스어로 친구, 사람, 짝, 상대, 벗을 의미 하며, 친구, 사랑하는 사람,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뜻 합니다.
건물이 영화에서나 보던 예쁜배경으로 눈이 많이 쌓여 하얀 마당에 강아지들이 뛰어놀기 
딱 좋은 애견동반카페 입니다.

 

대화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5~10분 정도 도착하며 88B, 056번 타고 대화고등학교 앞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시면 카페꼼빠뇽이 보입니다. 
주차공간은 대화동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상시개방된 무료주차장에 주차하시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채광이 굉장히 좋은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웜톤의 조명과 화이트테이블이 너무 잘 어울려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더라고요.

 

카페테리아처럼 식물들과 조화로워 너저분하지 않고 침착한 공간이어서 더욱 힐링할 수 있었던 것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카페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휴무라고 하네요.
공간이 엄청 넓어 애견동반카페로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원한 액자와 예쁜 꽃들은 평일에 지친 저와 제 여자친구를 더욱 힐링시켜 주었습니다.
꽃향도 은은하게 퍼져 추운 바깥날씨와는 다르게 따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던 날이라 여자친구장갑이 꼭 인테리어 소품처럼 잘 어울리네요.

 

대표메뉴
꼼빠뇽커피 5,500원
쑥라떼 5,500원
로즈 얼그레이 5,800원
복숭아카모마일 5,800원
프렌치토스트 8,500원

메뉴는 커피와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라떼(우유)와 티, 그리고 디저트류가 있었는데 너저분하지 
않고 심플하여 선택하기 좋았습니다. 특히 추천(별) 표시가 되어있어서 더욱 고르기 좋았지요 
가격 또한 기본이 4000원으로 정말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카페꼼빠뇽에서 추천하는 시그니쳐인 꼼빠뇽커피(엑설런트 아이스크림+라떼)와 쑥라떼 그리고
프렌치토스트를 시켰습니다. 먼저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심플한 머그컵에 담긴 풍성한 라떼커품이 올라간 꼼빠뇽커피와 
허리케인글라스에 파스텔초록색의 쑥향이 가득할 것만 같은 쑥라떼를 보았습니다.
쑥라떼는 국내산 쑥을 사용하여 비타민K를 마음껏 섭취할 수 있었습니다.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쑥의 효능을 듬뿍 받았습니다.

 

꼼빠뇽커피는 꼼빠뇽카페의 시그니쳐로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을 사용한 메뉴입니다.
5.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이 가득 담긴 라떼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입술에 닿는 따뜻한 라떼거품과 그 뒤로 느껴지는 달달하고 시원한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을 머금으니 
추운 바깥공기와 따뜻한 카페를 연상케 하였습니다.

 

 

 

메인메뉴는 늦게 나온다고 했던가 프렌치토스트가 예쁜 시나몬색으로 구워져 나왔습니다.
달달한 시럽이 잔뜩 뿌려진 브리오슈빵에 눈처럼 예쁜 슈가파우더가 올라가니 더욱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질길 것 같았던 여느 프렌치토스트와 다르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그대로였습니다.
프렌치토스트를 너무 좋아하는데 안이 딱딱하고 수분감이 없어서 항상 실패하고는 했죠.
여기 프렌치토스트 한입 베어무는 순간 그 감동이 혀끝에서 밀려옵니다.
달달함과 빵의 풍성한 식감이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너무 잘 맞았습니다.
라떼와 페어링 하기 좋은 프렌치토스트 정말 추천드려요.

 


"꼼빠뇽"이라는 의미와 너무 잘 맞게 사장님께서 극진한 서비스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좋았어요.
친절한 서비스는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은 제가 만들었고요

...

아늑한 집처럼 꾸며진 이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늦었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반응형